경영에서 성과의 측정 및 평가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라는 피터 드러커의 주장은 경영 한동에서 성과측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서 모든 경영성과를 측정하기는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기업이 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했는가를 알고 싶다면 기업의 순수익 지표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가를 알고 싶은 경우, 모두가 동의하는 객관적인 측정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지식가치 평가법은 하나의 대안이 될 수는 있으나 수익성 측정을 위한 순수익 지표의 활용과 같이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고 납득할 수 있는 측정 방법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이와 같이 평가의 대상과 목적에 따라 성과측정 방법은 다양하며 때로는 적합한 측정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성과측정(measurement)

측정이란 사물이나 행동, 현상을 관찰과 실험을 통해 질적, 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과 측정은 정의된 도구와 방법을 활용하여 활동의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수학시험의 예에서, 만약 수학시험 성적을 해석하여 학생의 수학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해도 수학시험을 통해서 학생들의 성적을 얻을 수 없을 경우 학생들의 수학실력 평가는 불가능하다.

성과평가는 반드시 성과측정을 전제로 한다.

측정의 대상인 성과는 특성에 따라 정량적 성과와 정성적 성과로 분류될 수 있다.

정량적 성과는 유형 성과라고도 하며 구체적인 수치, 단일한 기준으로 모든 사람들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하고 측정결괴를 해석할 수 있는 성과를 의미하는 반면 정성적 성과란 무형 성과의 같은 의미로서 주관적인 가치를 기준으로 측정되고 평가될 수 있는 지를 의미한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로 제품의 매출액을 들 수 있고 오지는 제 대한 고객의 사용후기를 생각할 수 있다.

 

성과평가의 핵심 요소

일반적으로 가의 환경적 요인이 완벽하게 충족된 상태에서 성과평가 체계를 도입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최근의 품질경영 활동은 제계적인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중시하는 방식에 초점이 맞추어 지고 있으므로, 성과평가를 위한 핵심 사항들을 바르게 인식하고 성과 평가결과가 품질경영 활동에 지속적으로 환류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면 경영활동을 통해서 발생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며 체계적으로 수집된 자료의 전략적인 분석을 통해서 성과관리체계 구축관련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경영전략계획

비전 설정과 목표 및 전략 수립은 조직의 기본적인 방향 설정에 관련된 절차이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경영전략계획은 경쟁 환경의 변화에 따른 단기 및 장기성과 목표, 목적달성을 위한 내부 행동 지침 등을 포함한다.

성과측정 관련 정보

성과평가체계의 현실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평가체계에 포함된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관련 자료의 축적이 요구된다.

지표체계에 포함되어 있는 지표의 측정이 불가능하거나 지표관련 자료의 해석이 모호할 경우 의도했던 평가체계의 활용은 기대하기 힘들다.

평가기준

경영전략계획을 통해 조직의 전략 지도가 수립되고 전략 지도에 나타난 세부 목표와 이를 측정하기 위한 성과지표들이 정의되고 나면, 경영 활동을 통해 축적되는 각종 성과관련 정보들을 활용하여 성과지표를 측정한다. 측정된 성과 지표 값의 해석을 통해서 조직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평가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평가 기준은 과거로부터 축적된 내부 자료나 경쟁기업의 자료를 근거하여 설정된다.

해석체계

평가 결과를 합리적으로 해석하여 주요 의사결정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평가체계에 포함된 성과지표 간의 가중치를 체계적으로 조정해야한다. 조직의 목적에 따라 전략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성과지표 간의 가중치 조정에 활용해야 한다.